기후동행카드 경기패스, K패스, I패스와의 차이점, 이용가능노선 및 환불 방법

 

서론

 

기후동행카드?

한 번의 충전으로 가능한 통합형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30일 동안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알뜰 교통카드(K 패스, I 패스, 경기 패스)와 같이 대중교통을 자주 활용하는 분들에게 필수적으로 아셔야 할 내용입니다.

 

아래 정보들이 여러분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본론

1. 기후동행카드 구매 비용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 2000원권과 6만 5000원권으로 구분됩니다.

 

1) 62,000원권(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

2) 65,000원권(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 따릉이)

 

서울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청년층인 19세부터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월 5만 8000원에 해당하는 청년권의 출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는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내에서의 생활이 주이시라면, 

월 교통비가 9만 원이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이 금액보다 적게 사용하는 경우, 알뜰 교통카드인 K 패스를 활용하시는 것이 경제적일 것입니다.

 반면, 이보다 더 많은 교통비를 사용하신다면 기후동행카드의 활용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

1. 장점

1) 교통비 28% 절감

지하철 요금 1,450원 기준 60회 요금 = 87,000원

기후동행카드 30일 이용 요금 = 62,000원

28%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서울 내 지하철, 버스 이용 가능(단, 경기버스 X)

지하철 정기권은 지정된 요금 체계 내에서 오직 '지하철' 이용만 가능하지만,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지하철'과 '버스' 이용이 모두 가능하며, 

추가로 환승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2. 단점

 

1) 신분당선 이용 불가

논현에서 도곡으로 이동할 때, 

신분당선-양재-3호선을 이용하는 대신, 

7호선-강남구청-분당선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신분당선은 민영 철도로서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2) 광역버스(빨간 버스) 이용 불가

예를 들어, 

고속터미널에서 양재역으로 이동할 때는 빨간색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파란색 간선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광역버스의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같은 목적지로 이동하더라도 간선버스를 이용하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서울시 안에서 운영되는 경기도 버스 이용 불가

예를 들어, 

삼성역에서 양재역으로 이동할 때는 11-3번 안양시 버스를 타면 안 되고,

4319번 서울시 버스를 이용해야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4) 월 15회 미만 이용 시 'K패스', 'I패스', '더 경기패스'가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

(아래 표로 비교하겠습니다)

 

---

3. 이용가능 구간(지하철, 버스)

1-1)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지하철 구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노선표

 

 

1-2)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버스 구간

서울시 안이라 가능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전 구간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남태령~당고개 (5호선) 방화~강일/마천 (6호선) 전 구간 (7호선) 온수~천왕, 가산디지털단지~도봉산 (8호선) 암사~복정 (9호선) 전 구간 (우이신설선), (신림선) 전 구간 (경의중앙선) 수색~서울역/양원 (경춘선) 청량리~신내 (수인분당선) 청량리, 왕십리~복정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서해선) 김포공항
서울시 밖인데도 가능 (승하차 모두 가능)	(3호선) 지축(고양시) (7호선) 장암(의정부시), 광명사거리~철산(광명시) (8호선) 남위례~모란(성남시)
서울시 밖인데도 가능 (하차만 가능) (경기도 거주 - 서울 직장인은 퇴근 시 활용 가능)	(4호선) 별내별가람~진접 (5호선) 미사~하남검단산 (7호선) 석남~까치울 (김포골드라인) 전구간
서울시 안인데 불가능	신분당선

---

2)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버스 구간

서울시 소속 버스 (차량번호판에 ‘서울’표시)	간선버스(파란버스), 심야버스(파란버스) 지선버스(초록버스), 마을버스(초록버스), 순환버스(노란버스) 간선버스형 서울동행버스(02, 04, 05번)
서울시 소속 버스인데 불가	광역버스(빨간버스) 예: 9401, 9408, 9701 등 광역버스형 서울동행버스(01, 03, 06번) 공항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
서울시 소속 버스라면 서울 바깥에서도 승하차 가능 (서울 바깥 승차 후, 서울 바깥 하차도 가능)	경기도 지역에서 운행되는 서울 버스 이용 가능 예: 성남시 302번, 안양시 540번, 광명시 5714번, 고양시 700번 등
경기도 소속 버스라서 불가 (차량번호판에 ‘경기’표시)	서울 안에서 운행해도 불가(시내버스, 광역버스 모두 불가) 예: 삼성역 11-3번, 서울역 9000번 등
인천시 소속 버스라서 불가 (차량번호판에 ‘인천’표시)	서울 안에서 운행해도 불가(시내버스, 광역버스 모두 불가) 예: 송정역 300번, 삼성역 M6450번 등

---

노선 검색하기 어려우신 분은 아래 사이트 들어가셔서 검색해 보세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범위 검색

---

3. K 패스, I 패스, 경기 패스 /기후 동행 카드 차이점

예시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여의도로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면서
월 교통비가 9만 원(1,500원 X 60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가장 이용하기 유리합니다.

반면에 서울에 거주하면서 경기도에 위치한 대학교로 통학하고, 
여가 시간에는 전국 여행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가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분당선이나 광역버스를 이용해
매월 60회 이상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에게는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를 추천합니다.

 

---

4. 카드 구매 방법

 

기후동행카드의 구매는 2024년 1월 23일부터 가능하며, 
구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바일 카드 발급 및 충전

-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합니다.
- 앱 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합니다.

 

2) 실물 카드 발급 및 충전

- 서울교통공사(1~8호선)의 고객 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을 방문하여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합니다.
-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합니다.
- 구매한 카드를 역사 내 무인충전기(카드 발급 기기)에서 충전합니다.

---

*실물 카드 판매처는 하단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 판매처

---

3) 유의사항

실물 카드를 필요로 하신다면, 

판매처에 빠르게 문의하여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인기 상품인 만큼 품절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충전은 충전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월 23일에 카드를 충전하였다면, 

1월 27일부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개시일로부터 30일 후에는 자동으로 만료됩니다.

---

5. 카드 사용방법

기후동행카드의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실물 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충전합니다. 

그다음, 버스나 지하철에 탑승할 때 카드를 태그 하여 승차합니다. 

하차 시에도 마찬가지로 카드를 태그 합니다.

 

---

6. 환불제도

기후동행카드의 환불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30일 이내에 실 사용 금액이 결제 금액보다 적은 경우, 
환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 기본요금인 1,450원을 N번 이용한 금액이 62,000원 또는 65,000원보다 적다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1) 환불 대상

사용 만료일 전에 환불이 가능합니다.

2) 환불 금액

기후동행카드 충전 가격에서 누적 이용 요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환불됩니다.
즉, (카드 충전액) - (대중교통 실 사용액) - (수수료 500원)이 환불됩니다.
그러나, 실 사용액이 충전 금액보다 많은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예시)
(65,000원 충전) – (30,000원 사용) – (수수료 500원) = 34,500원 환불

 
3) 환불 방식

환불 접수 후 5일 이내에 개인 계좌로 입금 처리됩니다.

---

 

결론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였고, 

실제 이용은 같은 주 토요일인 1월 27일부터 가능합니다.

'버스와 지하철 통합 무제한 정기권'인 이 기후동행카드의 출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더욱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면,

 이는 자가용 이용의 감소로 이어져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목표를 더욱 빠르게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정책입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재테크 베테랑 '재테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