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2월 16일, 서울시는 새로운 모아타운 대상지로 5곳을 지정했습니다.
따라서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의 중화2동과 면목2동, 그리고 서초구 양재2동 2곳이 모아타운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노후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되어 있어 주차 문제와 기반시설의 부재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반지하 주택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다만, 기존에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 중에서 갈등이 심화된 3곳(성북구 보문동 6가, 성북구 하월곡동, 강북구 수유동)은 재개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본론
1.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결과표
서울시는 2024년 2월 16일에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지역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 2동, 면목 2동, 그리고 서초구 양재 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민 갈등과 사업의 실행 가능성, 지역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성북구 보문동 6가는 선정에서 제외되었고,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수유동은 선정을 보류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1. 모아타운 선정지 5곳 위치
모아타운 대상으로 선정된 5곳은 오래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 문제와 기본적인 시설이 부족한 상태로 지역 주민들이 장기간 동안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반지하 주택이 많이 위치해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면적 49,155㎡)는 다세대주택이 많은 저층 주거지로, 국사봉에 인접한 지형 특성으로 인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주민의 약 60%의 재개발 찬성표를 얻음으로써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2) 중랑구 중화 2동 299-8 일대
중랑구 중화 2동 299-8 일대(면적 75,254㎡)는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건축물의 노후화가 86%로 상당히 심각합니다.
특히, 반지하 주택의 비율이 75%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불량한 상태라, 재개발이 시급한 지역이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투표로 찬성 비율이 34~67%에 이뤄,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3) 중랑구 면목 2동 139-52 일대
중랑구 면목 2동 139-52 일대(면적 70,868㎡)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에 속해 있으며, 건물의 노후화 정도가 약 79%로 상당히 높습니다.
게다가, 반지하 주택의 비율이 66%로 높아 주거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며,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 문제가 상습적으로 발생하여 주민들이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약 50%가 찬성하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단,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과 연계하여 공공의 기여도와 봉제산업 종사자들의 이주 대책 등을 반영해야 하는 조건이 부과되었습니다.
4) 서초구 양재 2동 374 및 382 일원
서초구 양재 2동 374 일대(면적 61,289㎡) 및 382 일대(면적 68,804㎡)는 이전에 23년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류' 처리가 된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류 이유가 해결되었으며, 모아 타운 지역의 도로 구조 개선과 기본 시설 보강 등이 진행될 것을 고려하여 대상지로 지정하였습니다.
게다가, 이 지역 주민들의 모아 타운 사업에 대한 동의 비율이 60~70%로 높은 것도 선정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단, '논현로'로 연결되는 진입 도로의 확장이 가능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부여되었습니다.
1. 미선정, 보류된 지역 정보
미선정 1곳 및 보류된 지역 2곳은 주민 갈등과 모아 타운 구역계의 적정성 등의 이유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성북구 보문동 6가 400 일대(면적 44,375㎡)는 모아 타운 진행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약 30%로, 진입로 확보 등 구역의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봐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선정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성북구 하월곡동 40-107 일대(면적 39,329㎡)는 이전에 주택 재개발을 시도했던 지역으로, 건물의 노후화가 71%로 많고, 반지하 주택의 비율도 56%로 높아 정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초역세권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역세권 활성화 등 다른 사업 모델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 보류 처리되었습니다.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면적 86,363㎡)는 건물의 노후화와 반지하 주택의 비율이 높아 주거 환경이 좋지 않습니다. 도로 상황과 주변 지형의 고저차 등을 고려할 때 통합적인 정비가 필요하여, 재개발 가능성을 재검토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이번에 선정된 5곳에 대하여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 계획 작성을 위한 용역비를 자치구에 전달하며, 관리 계획이 완료되면 모아 주택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청된 6곳에 대해서는 오는 02월 22일을 권리 결정 기준일로 지정하고 공시할 계획입니다.
'서초구 양재 2동 일대'는 이미 2023년 8월 25일로 권리 결정 기준일이 지정되었습니다.
재개발이 어렵거나 정비가 필요한 노후 저층 주거지와 지역은 모아 타운 대상지 수시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재테크 전문가 '재테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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